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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20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은먹었냐
추천 : 2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1/13 22:27:46
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 날이
와버렸는데,
와버렸는데,
1교시 언어 91 시작이 좋았어요.
2교시 수리 51
밥먹으면서 집에 갈까 하다가
3교시 외국어 80
4교시 과탐 편하게 풀었어요.
수능날 4교시에 재수를 결심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주일 정도는 맘편히 놀줄알았는데
끝나고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술좀먹고 세상이랑 싸우려다
한강물에 쫄아서 집에 들어왔어요
어헝어허엉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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