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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의 애니팡 사랑
게시물ID : humorstory_320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이언니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3 02:20:12

스맛폰으로 고스톱 하시다가
갑자기 온 문자를 보고 버럭 화를 내심
누가 자꾸 게임하라고 문잘 보내신다구
알고보니 작은 외삼춘이 애니팡 하트얻으시려고 
엄마에게 초대 메세지를 보냄
오유를 보면서 엄마와 애니팡 대화를 나눈시는거 보고 참 부러웠음
그래서 이때가 기회다 하고 애니팡 설치 ㄱㄱ
(엄마는 자신의 핸드폰을 만지시는걸 무척 꺼려하심
내가 자꿔 바꿔 논다고 ㅠㅠ)
처음에는 내껄로 시켜 드림 
처음점수가 380점 ㅠㅜ
(엄마 뿌요뿌요 왕을 깬 그 실력은 어디간거얌 ㅜㅜ)
하트 다 소비 엄마가 자신걸로 설치 해달라 하심

그뒤로 7시에 설치해 드렸는데 여태 애니팡 하심
문제는 계속 모은 토파즈로 충전을 하심  레벨도 낮은대 ㅠㅠㅠ 어머니 ㅠㅠ 
그러고 하트 다 소비하시니
 그때 부턴 1위 부터 하트를 뿌리기 시작 
나한테 계속 하트 보내라구 30분 마다 그러심
결국 싸운 남친한테 하트 보내달라고 카톡 하니 남치니 빵터짐  그래서 화해 엄마 고마워여♥
계속 그러시길래 사람 초대하면 하트를 얻는 법 소개 시켜드림 
또 폭풍하트테러 연락안한 오래된 동창한테 까지 보내심ㅋㅋㅋㅋㅋㅋ
하트가 생기니 너무 좋아하심 ㅋㅋㅋ
근대 문제는 애니팡 하는 사람이 없다는거  ㅠㅠㅋㅋ

애니팡에서 눈에 못때시는 엄말 보고.. 좀 빨리 해드릴껄 하는 생각도 함..ㅋㅋ
슈스케를 보시는 와중에도 핸드폰 수시로 확인하심
 고스톱도 좋지만 애니팡이 더 좋다고 생각함

울 어머니의 불꽃쇼는 지금도 계속댐
이와중에도 ㅋㅋ 안자냐고 물어보시면서 하트하나 보내고 자라는 엄마 싸랑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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