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아무도 모르게 수령한다음 엄마아빠 모르게 카드사에 전화해서 카드빚 갚고

수능때 까진 50%는 은행에 넣고 30%는 안정적인 펀드, 10% 공격적 펀드, 남은 10%는 부동산쪽에 투자해야지

수능 끝나면 가족과 여자친구한테 로또 당첨 사실을 알리고 결혼하자고 해야지

우리 엄마 아빠 조용한 곳에 집한채 얻어드리고 여자친구네 부모님댁에도 

전원주택 단지에다가 디자이너 한분 고용해서 나만의 집을 지어야지

지하 삼층 지상 삼층으로 지어서 지하엔 수영장, 스쿼시장, 간단한 헬스기구 있는 헬스장 당구다이 있는 조용한 와인바를 넣을꺼야

1층엔 바베큐 파티 할 수 있는 큰 잔디마당과 농구장 풋살구장, 주차장 차고 등을 넣어야지

대학교 다니면서 방학땐 해외로 여행도 자주 다니고, 나의 드림카  미니쿠퍼를 캠핑할 수 있게 개조해서 국내여행도 많이 다녀야지

전공 살려서 사업 하나 하고 싶은데 만약 안된다면 그냥 조용한곳에 젊은 화가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갤러리+카페 를 열어야지 수입이 많진 않더라도 적자만 보지않는다면 만족 늙어서 마냥 놀 순 없으니까

그리고 군대 다녀오고 아이를 다섯명 정도 낳아야지.

한동안은 애들 키우는데 바쁠꺼야.

우리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데리고 여행도 자주 다녀야지

어렸을때 예체능을 비롯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질수 있도록 해서 일찌감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게해줄꺼야.

대학 첫 등록금 까지만 내주고 작은 방 하나씩 얻어서 독립시키구

전부 독립시키고 난후엔 부인이랑 카페나 운영하면서 취미생활 하면서 멋지게 살다가 조용히 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