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지인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내용을 떠올려보면...
지인:고양이귀 달고 냐냐거리는 애나 눈알에 크로스헤어 장착한 애는 몰개성적이야
본인:개성적이라고 달아둔건데 뭐가 몰개성이여
지인:처음에 나올때야 그랬지만 요새는 뭐 하나 나오면 무조건 하나는 잡아넣잖아
본인:그런건 이제 스탯이야. 기본소양이야. 밥시키면 나오는 반찬같은 기본요소지.
지인:지겹다고 ㅅㅂ. 만드는 새1끼들이 창의력이 좁쌀만해져서 생각을 못해. 창출을 못하니 사골질이지
본인:그러는 너나 떠올려보세요
지인:나는 소비자구요 뻐↗큐↘
본인:조↗까↘세요
인간 아닌것들의 명예를 위해 함께 싸웠던 그 지인과는 께임 안하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전 SNS는 인류의 해악을 증진시키기 위해 창조해낸 메피스토의 소산물이라 여기거든요.
아마 그 양반 성격이면 지금 소란에 끼여서 어딘가에서 왈왈거릴겁니다.
뭐, 중요한 건....
그 새1끼는 틀렸다는 겁니다
아직 중2병에 젖어있는 채 SNS에서 골빈짓에 여념이 없을 그 연락끊긴 지인을 본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넌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리고 있고 앞으로도 틀린녀석이야.
성격에 모난 애한테 고양이 귀는 기본소양이라고
여러분, 기억하세요.
세상은 뻔하게 굴러가는겁니다.
p.s
이 께임 하면서 느낀 거지만, 풀삼디를 쓰기 때문에 맵이 이래저래 꺾이고 뒤틀리고 위아래로 있고 막 그럽니다.
덕분에 앞쪽에 있다고 표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맞는다던가, 아니면 맵 이동 포인트는 위쪽인데 엄한방향을 가리키거나 그럽니다
곡선맵의 경우 그런 애로사항이 자주 발생함
비슷한 삼디껨중에 '러스티하츠'라는 께임이 있었는데,
그 께임은 일단 맵 자체는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캐릭터가 위아래 왔다갔다했죠.
하지만 요놈의 께임은 맵 자체가 캐릭터 위치에 따라 휙휙 돌아가는 구조라서, 한걸음만 움직여도 맵 전체가 회전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맞겠거니 싶을 때 헛방을 갈기는 경우가 꽤 있어요.
특히나 얘는 쏠때마다 뒤로 밀려나는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곡선형 맵에서 참 골때림
그렇다고 통로같은 맵이 편한 건 아님
왜 하필 얘만 공격방향이 직선/대공인지 모르겠습니다. 방향키 한번 잘못 누르면 눈앞에 있는 애 머리 위로 쏴갈긴다고!
대공몹이 뵈는것도 아니구만! 그렇다고 띄운 애를 팬다고 에어리얼 판정 뜨는 것도 아니더만!
에어리얼 판정이 '뜬 애를 팬다'가 아니라 '내가 떠서 팬다!'잖아! 으아아!
거 어차피 띄워서 쳐도 이득 없으면 대공사격같은거 좀 어떻게 손좀 보란 말입니다.
대공사격할 때 에어리얼 판정이라도 좀 주던가!!
....하지만 이 모든 걸 씹어먹을만큼 쎕니다.
같은 구간대 지나갈때 아저씨랑 비교해보니 아저씨는 한세월임
흐름 끊고 시간 잡아먹는 사이킥 무브
처음엔 좀 신선한 느낌 들었던 사이킥 무브도 이젠 지겨움...
야, 그냥 공항 안이잖아. 그렇게 막 멀리까지 안 뛰어도 되잖아.
장면 확 바뀔때만 집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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