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성격이 쪼잔해서 뭐 끼리끼리 논다고 하잔아요

제 친구들 뭐 친구라해야할지 그렇게 막 제가  힘들때 도와줄정도로 진짜 친한애들 몇명안되요

같이 갈수있을지도 모르고 면회올 친구가 있을지도모르고

졸업하고 몇명 회사다니고 몇명은 대학생활하고 다시 연락이야 하긴하는데 얼굴 안보고 사는친구들이 대부분이고

회사다니는 애들보고 훈련소 같이 가달라고 하기도그렇고

진짜 대학 회사다니면서 친하게 지내주는 친구들이 있어요 근데 애들이 바쁘면 같이 가자고 말하기도 그렇고 

회사다니는 친구는 월차쓸까 라고 말까지해줬는데 미안해서 아니 그냥 돈벌어서 다음 면회올때 맛있는거나 사와 이렇게 말했고..

그니까 제친구란 놈들은 앞에서만 잘보이고 뒤에선 뭔소리 할줄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가기 싫음 가기싫다고 하면될것을 온갓 핑계를 다대서 빠질라하고 얼굴 한번보자고 약속해놓고 갑자기 약속장소 변경하고 쌩까는애도 있고.............

정말 힘드네여 ........... 재수하는 애가 있는데 담달 20일 갈수있냐 물어보니까 재수 학원가야 된다고 안된다하고 엄마한테 혼난다나 뭐라나..................................

아니 그냥 저만 이렇게 가족이나 혼자가게 되는지 궁금해서여 지금 나이가 생일이 빨라서 19살이긴하지만 살 수 있는 날이많으니

군 제대를 하고 친구를 많이 사겨야겠어요 ....... 진짜 친한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