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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_-이 후임 받았던 썰...
게시물ID : military_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스
추천 : 6
조회수 : 16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2 10:34:22

일단 본인은 여친도 없고 쥐뿔도 없으니 음슴체 가겟슴.


본인은 30사단에서 군복무를 햇음...보직은 1111 보병이었고 부대가 기보라 장갑차 하차병을 했음...


군생활은...뭐...그냥 저냥 지나가는줄 알았는데


상말즈음에 ASP파견을 가게됫음 GOP,GP는 들어봣어도 ASP는 첨듣는 사람 많을텐데 간단하게 탄약고임


근데 무식하게 큰 탄약고임-_-...산하나가 통채로 탄약고이고 군단급 탄약저장고인걸로 알고있음


암튼 여기 파견가는건 원래 중대별로 돌아가면서 가는거고 예정이 되있던거라 별 긴장감도없고...


가서 하는건 그냥 근무서고 자고 근무서는일뿐 근무방식은 GOP랑 비슷하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결정적인 차이가 저긴 후방임


위치는 서울근교...자세한건 왠지 쓰면 안될삘이라 패스하고


암튼 거기를 들가게 됫음


GOP는 꽤 많은 인원이 경험해 본것같으니 잘알겟지만 가서 하는일이 근무뿐인데 이게 인원이 무지하게 빡세게 굴러감


저기 투입되는 순간 나올때까진 휴가,외박 당연히 못나감


한명이 빠지면 바로 근무에 펑크나가서 상황보면 분대장이 근무 나가야 되니..


그래서 보통 저기 투입직전에 소대인원을 만TO에 비슷하게 맞춰줌.


우리도 그렇게 만TO비스무리하게 맞추고 투입이 됫는데


투입된 시기가 11월부터 2월까지였음


문제는 선임중에 11월,12월,1월 전역자가 꽤됫다는점....


암만 근무펑크나도 전역자를 붙잡아둘수는 없는지라 전역자 말년 나갈시점에 맞춰서 신병을 한명씩 툭툭 떨궈주긴 했음


그러다가 2월 군번까지 전역을 앞둔 시점에 새로운 신병이 한놈 들어왓음


까무잡잡하고 키가 작긴한데 얘가 되게 딴딴하게 생겨서 나름 잘할거 처럼 생긴놈이었음...


근데 이놈 올때부터 뭔가 낌새가 요상했던게 이놈은 대대장이 직접 레토나타고 모셔왓음-_-...


뭐...이거야 대대장 순찰도는김에 태워왓나보다~하겟는데 이놈 도착햇단 무전이 날아오고 소대장이 중대본부소초로 직접 내려갓음...


보통은 신병오면 행보관이 소초로 데려다 주던데 소대장이 직접 인솔해가라고 무전이 날아옴


그리고 소대장은 중대본부로 내려갓는데 이인간이 안올라옴 시간이 꽤 지나서 얘들 근무투입시켜야되는 시간이 됫는데 안올라옴...


근무투입은 부소대장이 시키고 한참뒤에 소대장이 신병을 델고왓음.


전역자면 다들 알겟지만 보통 신병 델고오면 더블빽풀어주고 씻기는게 우선 순서잖슴?


보통 씻기는건 신병 맞고가 델고가서 씻기는데 소대장이 저놈들어갈 분대 분대장한테 델고가서 씻기라고함...


여기서 다들 직감했음...아 제대로 된 또라인가 보다...


그리고 그날 점호끝나고 소대장이 병장들을 집합시키더니 하는 얘기가 신병 절대 터치금지 가급적이면 대화도 하지말것 씻고 밥먹는건 신병소속 분대장이 1:1로 같이 할것 잠자리도 분대장옆! 밑에 얘들한테도 절대 터치못하게 하라고 엄명을 내렷음-_-


솔직히 저때까지도 감도 못잡음...저놈이 왜 저런 특수한 대접을 받는건지


아까 위에서 한참썰을 풀을거 같은데 ASP란곳도 근무돌아가는게 GOP랑 비슷하고 그래서 근무자가 항상 모자라다고 얘기 했는데


그래도 당장 근무에 빵꾸난 상황 아니면 신병오면 2주대기는 지켜줫음.


저놈도 그렇게 2주간 애지중지 비슷한 대접을 받고 2주 대기가 풀렷음


그럼 저놈도 이제 근무 투입되서 444고지의 칼바람을 맞아봐야되는데...


근무를 투입을 안시킴-_-...2월 군번 다 전역해서 근무빵꾸 날상황됫는데 투입안시킴-_-...상황을 2교대로 돌리고 분대장 한명이 근무나감-_-...


다들 불평 불만이 쩔게 커져가고 있는데


어느날 근무를 나갓다 복귀해서 보니 신병이 안보임-_-...


소대장한테 물어보니 다른데로 전출갓다고함 다른 신병 올테니 걱정말라고 함


그리고 그렇게 그 요상한 신병을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져갓음....


그리고 본인이 전역하기 전날


소대장이 부름-_-


뭐 그냥 전역하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소대장이 진지하게 말함...지금부터 내가 뭔갈 보여줄껀데 넌이거 얘들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함


소대장이 보여준건 소대장 관찰일지였음...


친절하게도 내가 읽어야될 페이지 접어놧음


내용은...


뭐 간단하게 신병이 게이-_-...엿음...


제목에도 써놔서 별로 충격적일건 없겟지만...


이놈은 훈련소에서 이미 게이-_-로 판정을 받고 우리소대로 전입온거임...


그럼 분대장과 1:1로 샤워는 왜시켯느냐? 분대장과 러브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시킨게 아니라


저놈이...어렷을때 남자한테 강간을 당한적이 있다고함...-_-;;


그래서 특이하게 게이인데...남자를 무서워함...-_-;;;;;;;;;;;;;;;;


진짜 이거보고 멘붕이 온게...솔직히 본인도 게이에대한 착각같은게 좀있었음...게이면 좀 곱상하고...세련된느낌? 그런 느낌일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위에서 써놧다싶이...이놈은...정말-_-...작업잘할것같은 이등병A의 모양을 하고있었음...


그런데 남자를 무서워하는놈이 왜 군대에 왓냐면...


이놈 부모님이 전역하면 5천만원인가를 준다고 햇다고함...


이놈 부모님은 아들이 군대 갓다오면 성정체성이 정상이 될거라 생각햇던거임....


이놈은 그돈 받아서 성전환수술을 하려고했던거고-_-;;


그리고 이놈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도 적혀있었는데...


돈받겟다는 굳은각오로 군대에 왓건만...끝끝내 적응을 못한거임...


그래서...소초 화장실에서 손목그엇다고함...-_-..


다행인지 불행인지...시간이 얘들 자고있거나 근무나가있었을시간대엿고 운좋게 부소대장이 발견해서 바로 후송을 보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엇다고함...


그리고 저 신병은 나중에 의병전역인가 햇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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