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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판사가 재판 당사자 만난 것. 靑, 만남의 배후 아니냐"
게시물ID : sewol_32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개
추천 : 1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03 14:39:27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046

심재철, 해경청장과 따로 만나다 유가족에게 들켜

유가족 "판사가 재판 당사자 만난 것. 靑, 만남의 배후 아니냐"


심재철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2일 국정조사를 중단한 사이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몰래 따로 만나다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발각돼 거센 항의를 받았다. 
...
심 위원장도 "협의한 것이 아니다"라며 밀실협의 가능성을 강력 부인했다. 

유가족들은 그러나 "청장이 여기에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판사가 재판의 당사자가 왔는데 차나 한 잔 드시라고 했다. 이게 공정한 판결자로 정당한 행동인가"라고 항의했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해경청장을 따로 만난 것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며 "청와대가 이 만남의 배후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조기간에 책임자를 여당만 만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국정조사에 신뢰를 가질 수 없다"고 분개했다. 


2014070201000358900016381.jpg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702010001635

30여분간 강경대치 "김재원 원내수석이 면담성사, 청와대 배후 의혹"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녹취록 왜곡 논란으로 파행

->  새누리당이 김 의원에 대한 특위 위원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를 속개하기를 거부

-> 유가족들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특위위원장과 조원진 간사가 위치한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 종합상황실(원내수석부대표실)’에 강제 진입

-> 
조(원진) 간사는 “여당 의원들이 협의하게 나가달라”고 요청했으나 
유가족들은 “아까도 시간을 드렸다. 도대체 언제까지 회의를 정회할 것이냐. 기다리라 기다리라 해서 아이들도 다 못 구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가족들은 
“해경청장이 이곳에 왔었다. 여기서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이냐”며 따져 물었고 
조 간사는 “왜 왔는지 모른다. 와서 보니 해경청장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 유가족들이 의심을 끝까지 거두지 않자 결국 김 청장이 상황실을 방문해 직접 경위를 해명

-> (30여분간 대치)
-> 결국 새누리당 소속 특위위원들이 조속히 내부 논의를 하고 회의를 속개하는 것으로 한 후 양측의 대치가 해소됐다.



-> 유가족들은 상황실 바로 앞에서 기자회견

 “새누리당은 국조를 조속히 재개하라. 심 위원장, 조 간사는 해경청장을 따로 만난 것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

“성역없는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우선이지 그것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새벽에야 해경이 자료를 제출해 제대로 보고 문제를 찾아내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경이 자료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 문제를 따져야 한다”

 “이런 마당에 국정조사를 정회한 오후 5시경 심 위원장과 조 간사는 피조사기관인 해경청장과 별도로 면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 간사는 해경청장에게 직접 음료수 뚜껑을 따주고 건네주는 등 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만남은 김 원내수석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청와대가 이 만남의 배후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정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피감기관의 책임자를 여당만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국정조사 자체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는 국정조사가 파행이 되고 그 사이에 여당 위원장과 간사가 해양경찰청장을 만났는지 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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