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헤어지자고 하는 것도 부족해서 나보고 개같이 생겼다고, 그 따위로 행동하니 매번 남자에게 차인다는 말이나 지껄여대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니가 스마트폰 없어서 서로 전화요금 많이 나와서 카톡하자고 해서 약정금 10만원정도 남은 내 폰 너에게 줬 고, 그 후에 니가 잠수타다가 문자로 헤어지자고 해서 십여만원정도 있는 약정금 돌려주든가, 폰 돌려달라고 한 것이 찌질한건가? 그딴식으로 헤어졌는데 내가 니 폰 약정금을 계속 내야 할 이유가 어디있냐? 어디서 폰을 집어던지고 인증샷 찍어서 보낸다고 지껄이고 있나ㅋㅋ
나같이 병신같이 생긴거랑 사귄게 후회가 된다고? 견적도 안나오게 못생긴게 더한다고?? 개같이 못생긴 년한테 이런 말 들으니까 자살충동까지 느껴진다고?? 내가 열등감에 지껄이는 소리 더 이상 못들어주시겠다고??
내가 정말 개같이 못생기고 열등감에 싸여서 사는 사람일지라도 이 여자 저여자랑 자고 다니고, 전 여친이랑 아이 낙태한 경험도 있고, 와우한다고 학교 중퇴한 너보단 인생 열심히, 깨끗하게 살았어.
그래도 한 순간 너가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다고,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너랑 만난 내 자신이 정말 병신같다. 너 스트레스 받을까봐 너땜에 힘들었던 거, 속상했던 거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니 고민, 니 얘기만 열심히 들어줬던 것들, 힘내라고 니 좋아하는 음식들 이것 저것 싸서 보내준 것들 너무 아깝다.
제발! 진심으로! 넌 정말 이쁘고 머리에 똥만 들고, 과거가 너처럼 지저분한 여자 만나서 정말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정말. 그리고 너에게서 정 떨어지게 만들어줘서 진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