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아내와 둘이 픽셀아트로 플랫포머 게임을 하나 만들었다.
그 뒤로 이런 저런 장르의 게임들을 만들었으나 역시 만들기에는 플랫포머 만한 게 없다.
코딩이 즐거운건 오롯이 게임의 재미를 높이는 데 있다. 돈을 쫓으며 BM설계와 기획 등으로 무장한 UI를 만드는 것 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다.
첫 게임 이후 런닝게임, 사운드 게임, 퍼즐 게임 등을 만들었는데 이런저런 회사와의 협업이나 계약 같은 것 때문에 온전히 게임 만드는 즐거움에 빠진적이 없다.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_+
그래도 플랫포머 만드는 게 가장 재미있었으니 이것에 집중하기로!
천천히 느긋하게 재밌는 게임 하나 만들어보려고 한다.
오늘 프로토 타입이 나왔으니 이제 하나씩 살을 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