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라는 것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네요..
게시물ID : gomin_370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일스마일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22 21:43:34




안녕하세요


올해 20살 이제 내년이면 21살.. 군대가기 딱 적절한 나이입니다.


그러나 자꾸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과의 의견차이로 미칠 노릇이네요.


멘붕스쿨에서 나온 황현희의 한마디를 인용하자면 "내가 비정상인건가?"



대학에 입학하고 1학년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휴학을 신청했었는데(작년 8월) 휴학을 하는 이유가


2012년에 입대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그 전까진 사회경험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와볼려고 했었구요.


결국 1년 휴학을 신청하고 알바, 여행, 이것저것등등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얼핏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올까? 역시나 너무 어정쩡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서 지금 당장 군대를 다녀올까? 라고 생각해보니.


지금 1학년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군대 2년을 끝내고 오면 뭔가 흐지부지 공부고 뭐고 그냥 다 때려칠 것만 같았습니다.


결국 생각하고 생각한게 1학년을 마치고 가자는 것이었는데. 1학년만 마치고와도 똑같은 상황이 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마침내 결과를 낸 것이 (2년제)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자! 였습니다.


물론 남들이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겠지요.. 주위 친척들도 나는 반대다 하는 상황이고, 그냥 지금 갔다오는게 어떻겠냐..


니가 지금 공부를 하고싶다고? (비웃음..) 너 그렇게해서 뭐가 될래.. 그냥 군대로 가라 갔다와서 학교가도 되지않겠느냐


아무도 제 의견에 동의같은 건 없고.. 제가 뭐 비행청소년이 되겠다. 뭐 전 사실 남자가 좋아요! 이런 충격적인 발언도 아니고


그냥 2년제 대학 졸업하고 가겠다는데 지구가 멸망할 것처럼 달려드니 미칠 노릇입니다..


나이로 따지자면 딱히 늦은 나이는 아닌 21살 22살이니..



에휴..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바보인걸까요. 아님 그냥 의견차일 뿐인걸까요..


조금있으면 복학인데 마음이 무거운게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아무도 제 의견을 인정해주지 않으니..


제 고민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