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나기도 내리고 무척 덥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라이딩함..
근데 중간에 쉬는데 왠 아저씨가 발가락을 손으로 엄청나게 긁어대기 시작하는걸 보았습니다.
무좀이 있으신지 사정없이 긁어대시는데 보고있는 내가 으~할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손으로 안되니 앉아있는 벤치 모서리에 발을 긁어대시더라구요..
아 저 벤치엔 앉지말아야지 하는데...왠 아이가 왔음...거기서부터 멘붕오기 시작...
그 아저씨 아이인것같은데 발긁어대던 손으로 아이 과자 집어서 입에 넣어주고....
땀닦아주고....으아.....
보다가 정말 더러워서 자리 박차고 다시 라이딩감.......
남자분들 혹여나
발가락 긁던 손으로 아이나 조카나 또는 여친등에게 멀 건내지말아주세요.
소중한 사람들이 병듭니다...
걍 고민은 아니고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하는거임..
아 덥다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