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종편방송인이상 무조건 반대해야됩니다.

이걸 잊으셔서는 안됩니다.

방송과 신문의 언론몰이 효과의 차이는 말안해도 아시죠?

만약 이상태로 하나둘씩 종편이 괜찮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지게되면

그들이 무슨짓을 할까요?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심해두세요 그들은 조중동입니다."

방송과 신문의 언론몰이 효과의 차이.

네 잘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공중파와 기존 언론(조중동은 물론 악질야빠 한겨레도 포함해서)들이

10년이 넘도록 "국내축구 병신, K리그 병신 호구리그, 관중뻥튀기, 개허접 쓰레기리그"라고 지속적으로 광고를 해주신 덕분에

우리 K리그는 그 어떤 노력에도 유럽축구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ㅄ리그 이미지를 벗어내기 힘든 상황이니까요.

늘 하는 말이지만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릴까요?

K리그 빅매치 경기 중계 무시. 아챔 경기 중계 무시. 아챔에서의 경기결과마저 보도 은폐. K리그에서 일어난 '좋은 일'은 그냥 보도 무시.

중원공방전으로 골이 안나오면 '승리만을 위한 수비적인 경기운영으로 재미없는 축구, 무엇이 문제인가'

공격수들이 삘받아서 다득점경기 나오면 '수비력은 갖다 버린 허접 동네축구, 한국수비의 미래가 어둡다'

만명이 넘게 모인 경기장의 코너플래그 뒤 구석을 찍고 '관중없이 썰렁한 K리그, 무엇이 문제인가'

경기 분위기가 조금만 격해져도 '폭력으로 물든 필드, 팬들은 발돌린다'

지금도 눈물이 나는 윤기원선수와 이수철감독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승부조작 ㄱㄷㅎ ㅊㅅㄱ과 연루지어 보도하고 사과도 없는,
2년동안 우리 리그 경기 중계하고 '중계해준걸로 고맙지 않냐'며 중계료 30억원 아직도 뱉어내지 않고 있는 MBC발롬들의 행태.

저는 모르겠네요.

과연 시청률 위해 K리그 중계해주는 종편이 절대악인지.

과연 3개 채널 모두가 야구 올스타를 틀어준 공중파가 절대선인지.

정치병 걸린 당신에게 정치가 중요하듯

나에게는 내 청춘을 바친 수원이라는 팀과 K리그가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