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 입문 1개월 반이지만 오유인은 오유인이므로 음슴체
오늘은 내 친구 생일, 고로 8명을 모아서 한강 여의도로 놀러 갔음.(생일 주인공도 오유인)
지하철을 3번 갈아타고 여의도 공원을 걸어서 한강에 도착했음
우리들은 카페에 가서 팥빙수도 먹고 치킨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고,
앞에 있는 유아용 물놀이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재밌게 보냈음.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자전거 하나 씩을 대여해서 한강을 누벼다녔음
그렇게 빠르게 질주하며 상쾌함을 느끼는 동안, 한강 주변의 서울 시내의 경치를 감상하는 동안,
우리는 이별의 순간을 봤음...
그 떄 마침 생일 주인공이신 내 오유인 친구랑 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한강 주변의 자동차 도로 밑에 운동 기구랑 벤치가 있는 것을 봄.
그런데 보는 도중에..
하나의 커플을 봤는데
남자 분께서는 벤치에 앉아 좌절하는 모습으로 여친의 얼굴을 못 보고 있고,
여자 분께서는 서서 팔짱을 끼며 남친을 노려보고 있었음....
정말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이별의 순간.....
그걸 보고나서 나와 내 친구는 "안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