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 있을 때 오른쪽 무릎에 연골연화증이 생겨서 한동안 왼쪽 무릎으로 지탱을 하면서 지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왼쪽으로도 전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전역도 했겠다 민간병원에 가서 양쪽 무릎 물리치료도 받고
연골주사도 맞아보려고 하는데 사실 가만히 쉬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없을정도로 호전이 되었고 치료까지 받으면
더 나아질 것 같아서 병 자체에는 걱정이 없는데 문제는 운동을 못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사는 곳이 지방이고 지방에서도 시골로 쭈욱 내려가야 살고있는 집이 나와서 헬스클럽 있는 시내로 나가려면 10분 걸어서 정류장에 간다음에
20~30분 기약없이 버스 기다리고 그 다음 버스타고 15분동안 달려서 헬스클럽에 도착을 해야되는 구조라 집에서 틈틈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요 다이어트 게시판에 '파이로스'님이 올려주시는 맨몸 크로스핏을 단계 약한걸로 (L2) 천천히 따라해보려고 하는데
어제 점핑잭 50회, 마운틴 클라이밍 50회 3라운드를 해봤거든요
그런데 하룻밤 자고 오늘 보니까 무릎에 약간 콕콕 거리는 느낌만 드는정도? 라서
꾸준히 치료 받고 맨몸 크로스핏 무리 안가게 틈틈히 해주면 체력도 길러지고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혹시 저처럼 연골연화증 생겼는데 운동 꾸준히 하시는분 계신가요??
ps. 크로스핏 효과 엄청나네요. 3라운드째 할 때 '헉헉.ㅎ헉ㅎ...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ㅎㅎ그헉ㅎ거...' ㅋㅋㅋㅋ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