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면 뒈지는 줄 알어!!!!!!!!"
흠.. -_-;
벌써 10년도 넘은 영화네요..
아무런 정보없이 봤다가 (하긴 그땐 인터넷이 없었으니까 다른 영화들도 별 정보없이 봤네요;)
무지하게 쇼크먹었던 영화.
억울하게 들어갈때만 해도 뭐 동료들과 으쌰으쌰해서 탈옥하는 액션물인줄 알고 밍밍하게 보다가,
감옥에서도 그 특유의 돈관리 능력으로 누가 죄수고 누가 간수인지 구분도 안될 정도가 되길래
탈옥하는 영화가 아니라 자유는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거죠~하면서 '넌 이미 탈출해 있다!'라던가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돈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을.. 어쩌구 저쩌구 그런 영화가 아닐까..
그런식으로 대충 결말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숟가락 신공으로 탈출을 했을때 진짜 헉 소리나게 놀랬어요..
탈출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였는데.. 자유를 찾아 숟가락 신공이라니..
"FREEDOM!!!!!"
웬지 모를 전율이.. 찌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