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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광주를 보는 개인적 슬픔
게시물ID : sisa_32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iu23
추천 : 4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8/07 10:10:28

화려한 휴가가 연일 인기를 얻고 있나보다..



이는 아직 청산되지 않은, 그리고 역사의 주역(물론 악역 포함)들이 현존하고 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일테다.



..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볼 때, 한국 사회에 대한 염증을 느끼며 도려내야 할 환부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도 없음을 느낀다.



사람을 죽인 원흉은 잘 살고 있다. 29만원을 가지고..

그 아들은 미국에서 한 연예인과 살림을 차려 살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얻은 그 29만원으로..

그 많은 민초를 아무렇지 않게 짓밟은 당사자들은 아직 정치권에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미치고 있다. 그들이 후광을 얻을 수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얻은 그 29만원으로..



그리고... 그 29만원은 아직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자양분인가 보다.. '전사모'라는 이름의 짐승의 추종세력이 있는 것을 보면...



사회의 지식인과 한국을 이끄는 계층들은 이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역할을 전혀 못하는, 자원의 소모만을 하고 생산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바이러스 또는 암과 같은 존재 임을 알게 되었다.



과거의 청산은 그래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선량한 사람들 - 여기에 가장 적절한 '인민'이라는 단어를 우리는 근현대사를 통해 북한 사회공산주의를 표방한 이들에게 빼앗긴 아타까움이 있다('한국현대사산책' 펌) - 을 폭도로 내 몰고 생명까지 갈취한 그 원흉이, 그리고 그 원흉의 아들이 만인의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과 함께 잘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세상에 도덕, 양심 이런것들은 돈 앞에 소용 없는 것이라고 말할텐가?

선의의 과정은 좋은 결과에 비할 때 의미가 없다고 할텐가?



현실을 외면하고 타협하고, 기득세력의 잘못에 대해 함구하는 지식인층과 사회 지도층은 결과적으로 그 아래 수 많은 롱테일 계층의 피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간접적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원흉에 동조하는 것이다.



그들은 없어져야 한다.







생각해 보자! 

하위 80%의 개개인의 능력은 그들에 비해 미미할 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합심할 때도 그들이 지금과 같은지를 아주 가끔은 보여줄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그들 역시 가끔 그것을 잊고 지내는듯 하다. 



마침글!

위의 글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였습니다. 수 많은 말들이 제 입을 오르내렸으나, 많은 부분을 자르고 조금만 표현하려 했습니다만, 선전선동에 가까운 필체가 들어나 있음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왜 전두환과 그의 추종세력이 살아있거나 혹은 숨어있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렇게 느낄듯 합니다. 이제 60일된 아들을 둔 이 땅의 아버지로서 제가 무슨 신념으로 아들에게 말을 건낼 수 있을까요? 제 신념이 극단 적이고, 필체 또한 선정적이지만.. 이런 포장과 같은 것들을 모두 떼어내서 보더라도.. 전두환은 이땅에서 반드시 단죄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행여 제가 그렇게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많은 리플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밝고 즐거운 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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