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장보러 나가기 전에 길냥이들 밥줄 사료들 많~~이 우리집 근처에 뿌려두고
손에 사료냄새가 베어있길래 탈탈털면서
카레용 장을 보고 과자한뭉치 들고 집으로 오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어두운 삼색고양이 한마리 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위에서 서성이다가 뙇 식빵굽네용
야 이놈아. 저기 사료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먹어
이래도 가만히 저를 응시 ㅋㅋㅋ
뭐지. 설마 이 돼지고기 달라는건가. 안되 이건 내 카레고기닷!!
이럼서 가지고있던 과자하나 떼서 "이거 먹어라~~" 하고 살짝 던져주니까
냅다 물고서 가지고 가서 먹더라고요 ㅋㅋ
귀여운놈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