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대 하나무라 공격..
본인은 자리야였음
우리팀이 조금 실력적으로 우세했던터라
A를 굉장히 빨리 밀게되고 다른 팀원들은 루시우 이속을 받고 다 b쪽으로 달려나간 상황이었음.
본인도 궁을 다모았고 게이지도 만땅이었음.
이대로 B까지..!!
팟지는 나의것!! 하면서 달리던 도중
아직 잔류해있던 활잽이 벌레한마리와 메르시가 작은 힐팩
방에 숨어있는것을 발견.
냅다 궁을 날리고 풀충 에프킬라로 벌레를 박멸함.
조금 놀려주잔마음에 남아있는 메르시에게
비스킷~뿌리비엡~ 하면서 감정표현까지 날려줬음.
벌겋게 달아오른 자리야의 게이지와 옆에서 녹아내리는
벌레의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죽음을 각오했는지
마우스시점을 이리저리돌려대며 발광을 하고있었음.
그러다 들린 본인의 인사에 날 한참 바라보더니
전챗으로 "살려주는거야??" 이러면서
카두세우스를 바닥에 콩 찍는 감정표현을 보여쥼 ㅋㅋㅋ
이때 졸귀
살려쥴 마음은 없었으나 빠대이기도 하고
닉네임도 '앙메르띠'..
솔큐 힐러유저를 매정하게 할수도없고 귀엽기도 해서
"어여가"해줫음
그랬더니 마우스 시점을 내려서 꾸벅 인사하더니
점프총총 누르면서 자기팀있는데로 날아감
그 뒷모습을 보며 여친 바래다주는 남친미소 짓고있었는데
로그호드 갈고리가 휙 낚아채더니 그녀의 가녀린
몸이 사라지더니 킬상황판에 그녀의 영정사진이 올라옴
우린 전챗으로 ㅠㅠㅠㅠ를 연발하며 오열함
"살려줘서 고마워 자리야야"
하는데 적팀이라서 방벽을 못걸어준게 너무 분해
끝나고 친추걸어서 같이하게됨ㅎㅎㅎ
같이 3천점대까지 올라온게 자랑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