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올 때마다 페이지 넘겨가며 보는 사람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서로 상반된 의견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종교적 차이로 빚어지는 갈등이 시게의 주된 이슈가 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서로의 관심사가 다르기에 저의 시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 소견으로는 지금 시점에서 더 중요하게 다뤄지거나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게시물들이 특정한 방향으로 너무 편향되어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모두들 바쁘시기 때문에 세상사 하나하나 관심을 둘수는 없겠지만, 소위 말하는 식자층, 지도층들이 얼마나 많은 매체 놀이를 하고 있는지 인지하신다면 최소한 매체의 장난질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