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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서명버스 소식 7월3일 순천에서 보낸 하루
게시물ID : sewol_32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금이슬
추천 : 11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04 15:37:02
7월 2일 여수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일(수)저녁 9시30분에 순천에 도착하셨습니다.
숙소는 순천시국회의 담당자분이 순천만 인근에 전통한옥 팬션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 곳을 무료로 제공해 드렸습니다.
7월 3일 아침 7시30분부터 조례사거리에서 선전활동을 순천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아침식사후 10시부터 순천지역 대형병원들을 순회하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순천병원, 성가롤로병원, 순천의료원등에서 진해했고, 11시부터 대형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포스코 등에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 순천시청 입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
2:30부터 YMCA2층 대강당에서 순천시민단체 담당자와 종교인들의 참석으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어 5시부터 두 팀으로 나누어
1팀은 중앙시장과 황금백화점 뒤 골목에서 서명운동
2팀은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서명진행했습니다.
 
오후7시부터 촛불문화제를 진행
순천615합창단 공연, 노찾사멤버였던 명인의 노래공연, 핵없는사회 시민연대의 인사말,
그리고 이날 하루 서명받은 3,860명의 서명지 전달식 등의 행사를 마치고,
인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버스로 배웅해 드렸습니다.
 
관련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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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를 마치고 여고생이 유가족 어머님께 위로를 전하고 나서 서로 포옹하는 모습에서 눈물이 맺혔습니다.
이 슬픈 하늘아래, 그래도 아직 따뜻함이 있어, 세상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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