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돈도없고 직장도없으니 음슴체쓰겠음  여친은있음
십여년전  해병대에 있었음
의장대근무했는데  군기본자세나  예의범절이 무척이나 
중요시했었음  해병소대의장대는45명  정도 이루어져있었고
그당시 일이병정도말짱때였음
태풍 매미가 와서 온나라가 난리가아니었음
 태풍이 지나고 나서 중대장이 총원집합을 시킴
참고로 우리소댄 해병이고 한소대는해군이라 소대장은 해병원사님이었고 
중대장은해군중위였음
우린  해군과 전혀 안친했음  무시하는경향이 컸음
중대장이  물었음ㅡ  이번 태풍 매미로 인해서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  
ㅡ어이 너 
나ㅡ이병  박현호
중대장ㅡ부모님 모하시나??
나ㅡ저희  부모님께선  농사???(순간 농사지읍니다  농사짓습니다 이두단어
가 머가 맞는지 머릿속에서 고민이됬고  나도모르게)농사 지은다 하고 
크게외쳤음 
순간  멘붕옴  아무리 해군이라지만 해병 이병이  같은부대 중대장한테
농사 진다 하고 크게말했으니 
그러나 다웃었고  선임들이 빡시다고  쓰다듬어줬음 
맞을줄알았는데  ㅋ가끔은 그시절이 생각남
음성을해줘야는데 ㅠ그게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