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 하나도 없이 전디자이너 하던 작업만 딸랑 

주고 하라고 하고 발주 넣을때도 일일히 물어가면서 하니

거래처 인쇄소에서는 거긴 인수인계도 없나봐요 하는 소리듣고

밥값도 없고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직원은 없고

디자이너인데 현장 근무 나가야 되고 

여튼 원래 회사생활 이렇게 짱나는거 맞죠?

신입이니까 이런 작은 회사에서 고생해야 되는것도 맞고?

원래 세상이 다 이런거죠? 


아 그래도 뭔가 억울하다고 말하고 싶다

전 디자이너도 인수인계 제대로 못받고 일하다가 한달만에

나갔는데 나도 실무 완전 처음 하는데 전 디자이너가 대충 해놔서

정작 발주 넣을때 그거 수정하느라고 바빠서 실수해서 책임은 다 내가 져야해 

뭔 말해도 그건 변명이야 책임감이 없는거야

변명은 맞지만 억울하다... ㅠㅠ


신입이란 이런거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