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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수라가 안습하긴했습니다만.
게시물ID : dungeon_320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리내림
추천 : 1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8 22:55:21
 
 
물론 아수라 진짜 안습했습니다. 던파 9년동안 빛을 보는게 최근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안습했죠.
 
파동이 아니라 웨이브란 이름을 달고 파웨 아웨가 스킬의 전부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호러블이죠.
 
그 후에도 딱히 강캐라고 부각된적은 확실히 없었습니다.
 
네.
 
어디까지나 최근 던파의 시선으로는 말입니다.
 
 
네오플이 2007년 귀신질주 업뎃을 하면서 잠정적으로 아수라에게 쥐어준 역할은 "홀딩"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그 당시에는 딱히 부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만렙던전인 언더풋과 최강컨텐츠였던 왕유는 아수라의 홀딩이 빛을 발휘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던전이었거든요.
 
그러나 딜만 우겨넣기만 하면 되던 던전들이 점차 바뀌지요. 이계가 등장하고, 패턴몹이 생겨나며 점차 홀딩캐들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아수라는 작파와 부동을 들고 홀딩캐라는 이름으로 파티에 자리잡게 됬습니다.
 
그리고 그후, 아수라는 최종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파티를 꾸릴때, 언제라도 "홀딩카드"로서 뽑을 수 있는 패였죠.
 
그런데 그것이 여러 패치를 거치고 난 뒤에 2각이후 그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컨셉이 약간 이상해지더니,
 
밸페 후 아예 기존특성은 그대로 가진채로 막강한 뎀딜까지 가져가서 던전을 혼자 캐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요새 던파가 이상하긴 합니다.
 
원래 직업별 역할 구분이 희미한 게임이긴했지만, 그나마 있던 파티 내 역할들이 최근엔 모두
 
뎀딜이라는 기준하나로 전부 무너져 내리고 있어요. 네오플이 유도를 한건지 아니면 유저들이 그렇게 되도록 네오플을 긁어댄건지.
 
네. 그리고 그런 기준이 어느새 유저들의 뇌리에 박힌건지 과거 보이지 않게 파티 내에서 안전한 게임을 이끌던
 
아수라의 컨셉과 그 존재는 "딜이 안나와서 홀딩밖에 못하는" 안습했던 캐릭으로 전락을 하고 말았네요.
 
...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건 저 하나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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