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차를 마티즈(스파크) 중고로 바꿨습니다.

경제사정이 좀 않좋아지고 아이 및 기타 등등 해서 돈들어 갈일이 많았어서 경차로 바꾸게 되었는데

경차 1년 타고 다니며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경차를 무시한다라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네요.

이전 십년간 운전하며 한번에서 두번 정도 밖에 없던 뒤에서 클락션 누르며 재촉하기 하이빔 쏘며 재촉하기 등등

경차 몰고 다니기 시작하며 한달에 한~두 번정도 꼴로 있는것 같습니다.

뭐 경차라 출발이 굼떠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제차 뒤에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 라고 써져 있다는거죠.

사정상 아이를 혼자 태우고 운전할때가 많은데 아이가 옆에서 곤히 자는데 어느 미친 아빠가 운전을 막하겠습니까?

(그렇다고 60도로에서 30으로 달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다만 정규속도를 지키고 가급적 차선 변경을 않하는거죠.)

그럼에도 뒤에서 빨리가라며 크락션 울리고 좌회전 신호 받자 마자 뒤에서 빵빵거리며 재촉하고..

저는 이게 저와 저의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는거라 생각하여 발끈해서 뒤차 운전자들과 최근에는 싸우기도 종종 합니다.

특히!! 트럭 운전자와 택시기사 그리고 소위 고급차 운전자(에쿠스,제네시스)들이 특히 그렇네요.

뭐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지만 경차 운전자로서 정말 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