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어린놈 맞는데 반말해서 미안ㅇㅇ 내가 너무 보수적이라그런가? 여기서 사랑하지도 않는 연애 질질 끄는사람들 보니까 너무 한심해보여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해 그게 없으면 인생 무슨 재미가 있겠어 평범한 사람들은 명예나 권력의 재미도 못느낄테고, 돈많은 재미도 못느끼고 그리고 오유하는 사람들 치고 성취의 재미를 느끼는 아주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인간은 또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말야 ㅋㅋ 내가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컴퓨터끼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뭐 사람 사는거 비슷할거라고 생각해 암튼 사랑 그거 아주 중요하지 ㅋㅋㅋ 재미 말고도, 인생에서 하나의 결실을 맺는 아주 고귀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사람들 '사랑'이라는걸 너무 남발하고 있다는 생각 안해? 조금만 호감있으면 왜그렇게 사귀지 못해 안달이야? 연애라는거 그렇게 쉽게 봐도 되는거야? 그냥 경험차원인거야? 그러니까 시간이 갈수록 설렘도, 떨림도 무뎌지는거 아냐? 몸은 또 왜그렇게들 굴리는건지..아깝지도 않아? 성적 쾌락의 노예가 되고싶어? 사랑을 속삭인다구? 지켜주는게 사랑 아닌가? 내 생에서 너무나도 소중한 그사람, 끝까지 소중하게 지켜줘야지. 욕망이 막 들끓어? 어른이면 다 해도 되는거야? 왜 자기를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걸까? 내가 너무너무 고귀한 존재니까, 결혼할때까지 잘 지켜줘야지. 진짜 인생의 반려자에게 내 처음을, 내 모든걸 선물해야지. 라는 생각 안들어?? 불쌍해. 끊임없이 상처만 받는 사람들. 그리고 불안해. 나중에 결혼해서, 나는 모든게 처음이고 떨리는데 이 여자는 모든게 너무나 식상해할까봐 '진심으로 사랑한다는'거에 대해 너무 남용해온 나머지 그 소중함을 잊고 있는 사람일까봐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