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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힐링캠프 감상문
게시물ID : sisa_215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플고래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4 01:00:19

페북에 먼저 올린거라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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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힐링캠프 감상문

힐링캠프를 보려고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에 이어폰 꽂고 봤다.
훌룡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머리도 좋다.
너무 착해서 대통령 안 했으면 좋겠네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구조와 사회구조에서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완전히 고립될 거 같다. ㅋ

상식과 비상식 중 자기는 상식파라고 했는데
이 상식이란 말 마치 국민이란 말과 비슷한 말이다.
상식은 누군가에게는 상식이고 누군가에게는 비상식이다
이건희와 청소노동자의 상식은 동일하지 않다.
국민의 상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는 고립될 것이다.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ㅋ

노무현과 굉장히 비슷할 거 같다.
그도 국민들의 상식적인 대통력이었지만
그가 한 짓은 누군가에게 전혀 상식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절대 정치가가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더 골치 아프다.

그 사람 착하고 훌룡하고 대단한 건 인정하는데 
대통령 안 했으면 좋겠네
똑똑하니까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기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아는 거 같기도 하고
억지로 안철수 내보내면 아까운 사람 하나 잃을 거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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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까지가 페북에 올린 글


으음.. 제가 생각하는 대선에 대한 최상의 판

안철수가 캐스팅보드를 잡고

문재인을 밀어주는 거다.


어슬프게 엇비슷한 얘들끼리 아옹다옹 해봐야 박근혜 절대 못 이기고

지금 나오는 인물 구도 중에 대선 이 후에 활동을 봤을 때 가장 잘 할 거 같은 건 문재인이다.

그렇다면

노무현을 넘어서지 못 하는 문재인의 약점을 안철수가 밀어줌으로서 넘어서게 해주는 게 최상의 판


단지 대선을 넘어서 그 이 후에도 이러저러한 영향력을 가지면서

그게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자리이지 않냐라는 생각도 들고


안철수가 대선되는 건 그 판이 안 되는 게

안철수는 자기 지지층의 구심이 될 수 있지만

문제인은 민주통합당의 구심이 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정치판이고 조낸 골치아픈 놈들도 많거든 ㅋ

안철수 대선되면 새누리당 조중동의 지배계급의 공격을 받는 건 당연한 거고

민주통합당은 그거 같이 못 싸운다.

그러면 고립되는 거고 아까운 사람 하나 잃는다.


그 반대는 문재인이 구심으로 그들과 맞서는 데 안철수가 도와줄 수 있다.

안철수라는 외부요인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 있었던 민주당이 노무현 뒷통수 때리던 걸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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