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그런데 여기서 헌병장교가 거의 붕괴상태였던 나의 맨탈에 한줄기 빛이되는 말을함.
"너무 쫄지말고 조사차 가는거니까!" 그래 난 피의자가 아니야 참고인이야 참고인..
다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함 '소원수리는 아닐거야', '내가 갈구긴 많이 했어도 때린적은 없자나', '별일 아닐거야'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그렇게 헌병대 2호차를 타고 헌병대로 향했음...
5분 10분? 훈련소 내에 있는 헌병대라 금방 도착했음..
70년대 영화배경에서나 봐오던 그런 취조실같은데로 끌려감..
어둡고, 책상한개에 의자두개 백열등이 천정에 줄로 덜렁덜렁 매달려 있었음..
======================================================================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 2부가 겁나 짧음..
암튼 3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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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분정도 혼자 앉아있었음..
나님 아직 기도하고 있음..
아까 나와 함께 온 온화한 장교가 아닌 날카롭게 생긴 중위가 들어옴.
서류철을 책상에 던지며 " 00월 00일 너 어디있었어?"
나님: "네?" "아니.. 잘못들었습니다.."
정말 알수가 없었다.. 그게 몇월 몇일인지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내가 그날 뭐한지 어떻게.. 알음?
본의아니게 묵비권 아닌 묵비권을 행사했음..
분위기가 약간 더 험악해지더니
중위: " 너 oo부대 간적있지?"
무슨 해병부대를 간적 없냐고 물어봄
나님: "아닙니다."
중위: "제보가 들어왔어"
헐퀴.. 뭔 제보가 들어왔다는건지..
중위: "너 여기 왜 와있는지 알아 몰라?"
나님: "모르겠습니다"
중위: "너 은행강도 혐의로 들어온거야"
으읭??? 이건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임..
그말을 듣는순간 내가 걱정하던 최악의 상황이 훈련병 소원수리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음.
꼬이면 이렇게 꼬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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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4편 연결함..
니미 관심병자 취급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 노예처럼 써준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