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욕이 목까지 올라올뻔한적도 있었어요 -..-;;
예)
애인)오빠 배고프죠~~~~~>.<
응 배고프네
애인)나 퇴근하고 같이 맛난거 묵으러 가욤~
옹~
8시 퇴근----
애인)머 먹으까?
아무거나~
애인)아무거나 말고 먹고 싶은거 없어?
라면 묵자
애인)안되 라면 오빠는 라면 먹지마 라면 너무 좋아해
그럼 삼겹살 먹자
애인)삼겹살 싫어. 피자먹자
그래 피자먹자.
애인)아 안해 피자먹지말자. 살쩌
...
애인)머 먹지?
자기 먹고 싶은거 없어?
애인)웅~ 먹지 말까.
안되 그래도 밥 먹어야지.
애인)그냥 국밥먹으러 가까?
그러자 국밥먹자. 밥먹어야지그래도
애인)싫어 국밥 말고 맛있는거 먹고싶어
오돌뼈?
애인)오돌뼈 묵을까??
응 글자 오돌뼈 먹자
애인)안되 오돌뼈 먹으면 술마셔야 하자나
술 안마시고 먹음 대지.
애인)안되 안되 오빠 좋아하는 낙지볶음 먹으까
그거 비싼데 걍 밥묵자. 김밥천국가서
애인)안해 오빠 맛난거 먹이고 싶어. 낙지볶음 먹으로 가자
그래 알았어. 어쩌다 한번 먹는건데 낙지먹으로 가자
애인)나는 낙지 먹기 싫은데;;
아......그럼 머먹을건데 확실히 말해.
애인)지금 나한테 화내는거야??
아니 화내는게 아니고 머 먹을지 확실히 말해야 방향을 잡고 가지. 운전하고 있는데 어디로 가라고
애인)댔어. 화났구만. 그냥 집으로 가. 밥 안먹어
....
ㅡㅡ 어째야 합니까???
진짜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 저번에 올라온 독일 프루크프랑크 남자 폭행 무죄판결이 구라라고 판결났지만;; 그거하고 비교해서보니까;; 진짜 그 남자마음이 100% 이해가 가는건 왜일까요;; 아옹..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