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과연 21세기에 진보정치는 가능한가?
게시물ID : sisa_216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주밭
추천 : 0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4 12:38:53

정치에 참여해 '비종교인'을 통치하려는 다수의 기독교와

 

장학재단을 통해 성장된 삼성맨들,

 

재벌들이 운영하는 싱크탱크 삼성경제연구소 등등 상식을 장악해가며 소수파에서 주류가된 시장주의

 

보수주의에 협력하는 지식인들은 성공하고, 아닌 지식인들은 지하로 매몰되고

 

전경련은 대학동아리를 만들어서 거기다가 장학금을 주고

 

재벌에 뒷목잡힌 경제신문들이 경제능력테스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어디를 봐도 보수주의에 협력할 인사들만 태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무슨 수로 진보경제 진보정치를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시민혁명을 기대하랴, 이제 시민은 빵 이상을 먹고 싶지만 그건 아무것도 못먹을 때의 '빵'을 갈구하는 마음과는 다른것이다.

 

 

진화심리학에선 양성애자들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이론이 있다.

양성애자들이 누리는 혜택이 양성애자들이 너무 많아지면 줄어줄고, 너무 줄어들면 그들이 혜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누군가 양성애자의 존재를 컨트롤 하지 않으려고 해도 '존재'의 적정선으로 수렴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인간에게 있어 진보정치의 운명은 그런 적정선을 향해 가는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우월한 재력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대중을 쥐고 흔드는 마키아벨리적 보수주의들을 막아내기엔

역사 이래 가장 진화론을 가장 많이 믿는 현대의 인간도 이성의 두께가 부족한 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