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직을 서면서 과자를 좀 주워 먹었습니다. 과자봉지를 보면서 대충 계산해보니 7~800칼로리 정도 먹은 듯 합니다.
거기에 아침은 계란 2개와 두유, 점심과 저녁은 식당에서 먹었으니 적어도 권장칼로리보단 더 많이 먹었을 걸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헬스장 가면 평소보다 두 배 정도 유산소운동을 해야겠다 맘먹고 헬스장에서 체중을 쟀는데... 몸무게가 오히려 더 줄어있습니다.
미약하나마 말이죠.
머 한 두번이면 제가 여기다가 글을 안올렸겠죠. 평소에도 회식을 하거나 직장동료들과 치맥이라도 하고나면 다음날 체중 재기가 두려웠는데 그럼에도
체중이 그렇게 크게 늘어나지도, 오히려 줄어들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건, 제가 기초대사량+활동량을 고려해서 하루에 2500칼로리 정도 소모를 한다 치면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던 2500칼로리 내로 먹으면
다 열량으로 소모가 되는 건가요? 예를 들면 고단백 저지방 식단으로 2500을 채운 것과 고지방 저단백 식단으로 2500을 채운 것은 똑같이 몸 안에 축적이
안되는 건가요?
p.s 영양성분표에 보면 단백질 6g(10%), 지방 4g(15%) 이런식으로 해서 나와있는데 영양소별로 100%를 넘기면 그때부터 잉여분으로 몸에 축적이 되는 걸까요? 예를 들면 두유는 140칼로리에 지방이 4g(15%) 있는데 하루에 밥 대신 두유 6병을 마셨으면 단백질과 지방은 거의 100%를 채우지만 열량에 있어선 1000칼로리가 채안되는데 남은 1500칼로리는 어떻게 몸 안에서 소비가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