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녀석을 고를지 몰라서 자게에 글까지 올린 끝에 에포카 e2500 커스텀 모델을 알게 되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매장에 헬멧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사지 못하고 시간도 없어서 타지 못하다가 헬멧까지 구입하고 첫 시승식을 했습니다.
처음 타고 보니 왜 로드가 달리기 위해 태어난 녀석인지 진짜 와 닿더라고요.
전에 소울 자전거 탔을 때 잘 나간다고 느꼈는데 로드를 타니 경차타다가 중형차 타는 느낌이랄까....
야간이라 속도를 많이 내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밟는대로 반응해주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허리 숙이는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와주니 너무 편했어요
하이브리드 탈 때는 안장 잔뜩 높이고 팔 굽혀서 억지로 자세 낮췄었는데.....ㅠㅠㅠㅠ
첫 시승 소감은 대만족입니다!!!
p.s 헬멧 고르고 고른 캣라이크 타코가 겁쟁이 패달에 나왔다고 해서 신기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