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앞둔 여자사람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갈무렵쯤..꿈을꿨는데 신랑입장이 끝나고 신부입장을 하려는데 아빠 손을잡고 입구에 들어섰는데 방금전까지 예뻤던 내 드레스가 하얀 소복으로 바뀌어져있고 내쪽 하객들도 모두 하얀 상복같은걸 입고 앉아있고 신랑쪽은 교회 성과대?할때 입는 그런 옷 같은거 입고 앉아있고 꿈이지만 뭔가 너무 이상해서 들어가지못하고 뭐지!! 하다가 깼어요..
그런데 엊그제 또 꿈을꿨는데 결혼식날 또 신랑 입장이 끝나고 아빠손을잡고 입장하려하는데 드레스가 팍 터지는거에요 살찐것도 아닌데...그래서 잠시 시간을 끌고 신부 도우미해주는 언니가 짐 아무것도 없다고 그냥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버리는거.. 그러고 신부가 끼는장갑을 끼려는데 손가락 들어가는부분이 실로 꿰메져있어 손이 들어가질않고 부케도 이상한 진짜 맘에 안드는걸로 바뀌어져있고 그냥 결혼식은 올려야지 하는데 이번엔 신랑신부 입장하는 길에 장식되있던 꽃기둥들이 다 쓰러져서 예식장이 난장판이 된거 이번에도 입장은 못하고 .. 그상황이 너무 너무 짜증나서 깼는데 너무 뭔가 꿉꿉하고 결혼하지 말란 얘긴가...하는 생각도 들고 두번이나 신랑은 입장하고 나만 입구에서 못들어가고 깨다니 답답한마음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