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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너무 못생겼는데 어떡해요ㅜㅜㅜㅜ
게시물ID : freeboard_32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3
추천 : 2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8/11/24 23:01:58
아 제목 그대로 생긴거에 불만이 아주 많은 고3입니다

요새 수능 끝나고 아주 시간이 많죠

그러다가 심심해져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옆모습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울 두개 놓고 옆모습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자기 얼굴에 자기가 놀라는거.. 그런게 가능하다느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너무 못생긴거에요

순간 이래가지고 남자친구나 사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냉정하게 내가 남자라면 나랑 사귀고싶을까 하고 생각해보니까

음 만약 제가 남자라면 접근하지도 못하게 하고픈 옆모습..

아 진짜 절망적입니다

뭐 눈을 아주 낮춘다면 사귈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루만에 수십단계씩 눈높이를 내리기가 어디 쉬운가요

아 그리고 이런 옆모습을 후세에게 전하고싶지 않다면

완벽한 옆모습을 가진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그럴 방법은 없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엄마아빠 언니 동생 옆모습 봤는데 다 괜찮게 생겼더라구요

그거 보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제 옆모습을 보니까..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흐흐흫흐흐흑흑흑흐그흑흐그ㅡ흐ㅡㅎㅎ

진짜 제 짧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오늘만큼 절망을 맛본날이 없을정도로 슬프더군요

아.. 뭐 앞으로 하루에 한번씩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저처럼 옆모습이 이상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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