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관한 글을 안쓰려고해도 쓰게만드네. 

누구 말마따나 안철수가 우유부단한 발언이 거슬리긴함.근데 내 생각엔 그게 바로 안철수가 노리는 점임. 좌철수인지 우철수인지 확실하게 단정짓지 않으면 색깔론에서 벗어날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회의원들에게서는 볼수 없는 '깨끗함'을 어필하게돼니까 그만큼 젊은층들이 환호하는거. 말로는 뿌리를 뽑는다고하고 대한민국의 정치는 부패했다고 하지만, 결국엔 뚜렷한 방안은 내놓지 않고 (아까 말했던 이유때문에) 기업인으로써의 업적과 카리스마로 겉모습을 포장할뿐. 정치계를 되바꾼다는 모토는 어떤 슬로건으로 밀든 통합진보당이 원하는 야당 여당 땅따먹기밖에 돼지 않으나, 세련돼고 성공한 안철수의 모습에 현혹돼는 사람들 비율이 더 큰듯하다. 정치적 취향이 불투명한 책 한권으로 표현됀 안철수의 가치관을 사람들이 환호하고 몇일만에 10만부가 팔리는게 그 증거중 하나. 

99% 선거 나올거라고 본다. 벌써부터 이런 움직임을 보아하니 정치적인 책략 하나는 어디서 잘 배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