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 바로 썰을 본론부터 풀자면
현재의 노인층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
대한민국은 근 100년 안에 너무나 많은 격동을 체험했다
그 분들에게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의 투표 행사는 굉장히 합리적인 것이다
다만 지금 이글을 읽을 수 있는 분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올해 있던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나름 큰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뭐... 노무현 같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 말고... 아 시벌)
진것은 진거지만... 이렇게 결집하고 이렇게 경합을 벌인 적, 솔직히 몇 번이나 있었나?
시대를 크게 보고 2-30년 뒤라면 분명 지금의 상식/비상식 대결이
보수/진보의 대결로, 그것도 아주 흥미진진한 그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하나로 무너질 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