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유독 안철수 이야기하면 화를 내시는 분들이 많음. 자신이 지지하는 그 유력 후보에게 치명타를 날리고 정권 재창출을 막을까봐 몹시도 두려운가 봄.
시게이들도 마찬가지임. 화를 내지 말고 태연하게 웃으면서 대응하시오.
나도 이명박 측근이 몇백억씩 해 쳐먹었단 기사 볼 때마다 참 좆같아서 시발시발 거리고 싶은데 분노란 어떤 경우에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또한 짐승과도 같은 거대한 권력에 위축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두려워한 흔적이기 때문에 요즘은 화를 낼 때마다 스스로 부끄러워 함.
태연하게 웃으면서 대응하십쇼. 그 어떤 경우에라도. 특히 요근래에 집안 식구들과 정치적 의견 충돌로 고민하는 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십중팔구는 순간순간 표정관리 어휘선택을 잘못 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됨
상대방에게 내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으면 무엇보다도 너그러운 태도를 유지해야함. 웃는게 이기는거임.
분노하지 마시오. 웃읍시다. 보수들의 가장 큰 단점은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지 못한다는 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