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흥행하는 영화에 대해서 누군가 비판을 했을때, 보통은 이런 반응이죠.. "평론가와 관객의 관점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난 이러이러한 점에서 이 영화가 좋다"
이번에 진중권씨가 극딜당하는 거 보고는 디워의 데자뷰가.. 영화를 비판할 때 "워어 니가 이 영화를 비판해? 너가 그러고도 한국인이냐? 너 애국심 없는 매국노냐? 어따대고 신성한 애국영화에 비판질이야 맞설테면 맞서보자"
애국심을 입혀놓고 신성불가침한 영역으로 이끌아놓는거.. 디워 때 한번 겪어봤으면 그만 해야지 또 그러네요..
다른점이라면 디워 때는 100분토론에서 이 영화가 좋냐 안좋냐로 토론할만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신경써야 할 문제가 많네요... 이전에 디워 땐 진중권씨가 여러 강연 등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트위터에서 본인이 스스로 명량 영화말고도 다른 것에 신경쓸 데가 많다고 하시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