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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연장술 -3
게시물ID : gomin_372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저
추천 : 1
조회수 : 16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5 00:19:43
추억팔이가 되는거같아서 짧게씀

수술후 3일째에 피줄과 소변줄과 무통주사제거

물리치료사쌤의 보조로 목발과 바퀴달린보조기구로 첫걸음마연습

물리치료쌤의 무릎꺾기 스트레칭시전

5일째인지 6일째에 첫 연장시작

주사위같은것을 하루에 한바퀴돌리는데 4번에 나눠서 돌림 1번당 0.025mm

하루 0.1mm 연장하는거라 보면됨

7일째에 퇴원

집에선 소독과 염증관리를 철저하게 해줌

2일에 한번 핀부위와 무릎절개부분 소독

항생제 소염제는 꾸준히 먹고 필요에따라 진통제 수면제 복용(대부분 필수)

물이 닿으면 안되므로 잘 씻질못함( 난 엄마의 월남치마입고 머리만 감음)

운동겸 밥먹으러갈땐 스스로 가는데 방문턱 넘기도 힘들고 식탁이 멀게만 느껴짐

3달간 제대로 잔적이 없음 일부러 수면제는 안먹었지만 진통제는 매일 복용

까치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운동과 스트레칭 필수

연장중 골막통증이 오는데 개인차가 심해서 전혀 못느끼는사람

혹은 몇주를 고생하는 사람이 있음 (난 하루 짧고 강하게옴. 망치로 정강이 내리치는 느낌)

한달뒤 1차 검진 (몇 센치 늘어났나 확인. 이땐 오차가 심해서 주사위 돌린만큼 연장되있지않음)

나 다음에 수술했던 동생은 한쪽이 안늘어나있어서  

뼈가 붙어버릴까봐 원장쌤이 20일치를 생으로 돌렸다함 웰컴 투 지옥

2개월째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일상은 익숙해지지만 정신은 피폐해짐. 고난의 연속

2차 검진 이때 대충 마무리를 지을건지 더 늘릴것인지 결정함

보통 원장쌤이 판단해주는데 욕심내고 더 늘리려다가 병신됨

근데 고집으로 8센치 이상 늘린 전설의 레전드가 있긴함(그사람체질과 엄청난 재활운동)

대강 한달정도 후 더 늘리던 사람은 3차 검진, 마무리하고 뼈를 굳히던 사람은 2차 수술(외고정제거)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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