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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21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공의신
추천 : 121
조회수 : 1103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1/02 14:33: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1/02 11:45:48
배설글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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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했으면 갚아라 이제
누군 여유 있어서 꿔줬냐.. 나도 월급쟁이다.
아쉬울땐 전화오고 십만원 이십만원 빌려가고..
그 돈이 벌써 400만원 가까이다.
나 먼저 취직한 죄로 술도 계속 사고 했더니...
이제 너도 취직하고 돈 갚으라고 하니까.. 그게 섭섭하더냐?
나쁜놈.
다른 친구 얘긴 왜하냐.. '걔는 돈 갚으라고 안하고 계속 기다려준다. 여유생김 갚을께...'
시발.. 전화 끊고 곰곰 생각해 보니 너 미친놈이구나. 그걸 말이라고 하냐.
내가 너한테 돈 꿔주기 시작한게 2003년도 부터니까 이제 7년째다. 이만큼 기다려준건 아무것도 아니냐?
지금 없는 여유가 나중이라고 생기냐.. 월급쟁이 인생 다 고만고만이지.. 갚을 의지가 없는거지.
기분나빠서 이제 나도 너한테 전화 안한다. 너 올때까지 기다려보마.. 두달이든 석달이든.
딱 석달 후에 너 전화 한통 그때까지 안오면.. 나 그냥 너란 놈 잊을란다.
인간됨됨이가 틀린걸로 생각할란다... 내가 알던 너란 녀석 이젠 다른 넘인 거니까.
석달 후 다시 전화 통화하고 그다음엔 법적인 절차 밟을거다.
친구한테 꿔주면 돈잃고 사람 잃는다는 옛말... 기가막히다.
지금생각해보니 그렇다.. 친구한테 돈 꾸는넘(정말 급전필요해서 며칠 빌린거 외에) 볼짱 다 본넘이다.
나쁜새끼... 연말에 그래도 전화라도 한통 올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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