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군 복무중인데요..얼마전 100일휴가 나오기 15일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이별 선고를 받았어요.. 남자가 생겼다구 하더라구요..정말 숨이막히고..온몸이 떨리고.. 나는 아니 다른 누구보다 그애만은 그러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모든게 오산이였죠..그래도 2년이란 시간 기다리는거 힘든거 알기에 보내줬어요..휴가 나왔을때..제 물건 주길래 받았죠..핸드폰이고 입소대에서 보낸 옷들이랑..그리고 얘기좀 나눴어요...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보여주며 잘한거라고 너 힘든거 다안다고 그러니 그사람 만나서 꼮 행복하고 울지말고 항상 웃으라고.. 아직도 그녀가 생각이 많이 남니다..헤어진지 2달쯤 되어가는데.. 얼마전에 알게 된사실이 있었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나서 사귄 그남자..공익이라더군요 -_- 정말 머라 말할수 없는 치욕감까지 드는거 있죠.. 제 자신이 초라해짐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