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가요
소아온 열풍에 맞춰 보려고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설정이나 캐릭터 자체는 좋았지만 진행 방식이 너무 맥락 없는 느낌이랄까?
물론 100층을 공략하는 내용이라 어느 정도의 생략은 감수하고 있었는데
다음화 시작하자 마자 몇십층이 올라가 있고 중간 중간 몇몇 사건만 비추는 것 같아서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작 그렇게 빠른 진행을 위해 중간중간 뛰어 넘었는데 부부의 애정 행각은 계속 내보내고 있고;;
머랄까 스피디하게 전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구간구간 잘린 작품을 본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네요
뒷편의 페어리 테일은 이야기가 잘 붙어서 진행되는것 같아 그나마 집중하기 편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냥 이럴거 25화를 모두 소아온에 쏟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그럭 저럭 재미는 있었지만 무언가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