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ㅜ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에 이런 글을 씁니다.. 베스트라도 가서 남자친구가 볼수 있으면 좋겠는데..ㅠㅜ☞☜ 흑흑 아무튼 저희는 사귄지 1년반쯤 되는 커플인데요. 200일쯤에 남자친구가 생동성실험 아르바이트를 해서 커플링을 맞췄어요 생동성실험이란게, 아직 출시? 되지 않은 약을 일반인들에게 복용케하고 매 시간마다 피를 뽑아서 사람들의 상태를 측정하는 실험인데.. 표현의 편의상 어떤 약에 대한 마루타가 되는 것이죠.. 생동성실험같은 경우 안정성이 보장되어있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그 알바하기를 원한다곤하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선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ㅜ 하여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구, 그렇게 생피를 뽑아가면서 힙들게 산 커플링인데...... ........................................제가 잃어버렸지뭐예요 ㅠㅜㅠ 아.. 정말 얼마나 섬뜩하던지..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아무리말해도 정말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근데도 정말 그렇게 힘들게 산 반지면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화낼법도한데, 그때도 화 한번 안내더라구요.. 그럴수도 있다면서 미안해하지말라고.. 정말 고맙기도 하고, 괜히 더 미안하기도 하고..ㅜㅜ 그래서 그길로 남자친구반지 팔구, (남자친구 돈도 조금 보태서) 저한테 있던 금반지 팔고 제 현금이랑 합쳐서 더 좋은걸로 다시 두번째 커플링을 맞췄습니다.. 그러고 난후, 한 1년쯤 지났는데.. 반지 또 잃어버렸어요....................... 여러분들 돌을 던져주세요 ㅜㅠㅠㅠ아 정말.. 이건 정말 쌍욕들어도 어쩔수 없는 상황.. ㅠㅜ 이번엔 목욕탕에서 잃어버렸는데.. 손이 부어서 잠깐 빼놓구.. 깜빡했지 뭐예요.. 반지잃어버리고 남자친구 얼굴보는데 아 진짜 포풍눈물...........정말 얼굴을 못보겠는거예요ㅠㅜ 진짜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정말 펑펑 울면서 미안하단 말하기도 너무 미안한데ㅠㅜ 미안하다고 남자친구 붙잡고 울었어요 ㅠㅜㅠㅜ 진짜 사람들 많은데서 남자친구 얼굴 보니까 안구에 육수대폭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콸콸콸콸콸 근데도 있죠, 착한 제남자친구 "손 부으면 빼야지 ^^; 난 진짜 괜찮으니까 울지마.." 그러고 눈물닦아주고ㅠㅜㅠㅜㅠㅜ 아 정말.. 제가 너무 우니까 자기 반지 보고 또 울까봐 일부러 반지빼서 자기 주머니에 넣는데.. 얼마나 미안하고 고맙던지..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고맙기도 하고 세상에 이런 남자 있을까 싶어서 ㅠㅜ 오유에선 돌맞을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 올려요.. KSJ! 진짜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요!! ㅠㅜ 반지는 어떻게든 내가 알바를 해서라도 꼭 만들어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정말 미안해요.. 그리구 너무 고마워요.. ㅠㅜ 사랑합니당..ㅜㅠ♥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ㅜㅠㅜㅠ 흐그흐허대ㅓㅎ미;하ㅓ헉헝헝머;히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