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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비락식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609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GB
추천 : 2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5 11:04:15
비락식혜는 최초로 상품화된 식혜로서

출시 당시 반응은 굉장했습니다.

"전통음료를 이렇게 상품화하다니.. 쩌..쩐다!" 이게 참 화두였는데

비락식혜는 정말 날개달린듯 팔려나갔죠.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던 롯데에서는

자신들의 엄청난 유통망과 제과상품을 이용해 비락식혜 죽이기에 들어갑니다.

각종 슈퍼 및 소매상인들에게

'비락식혜를 판매할 경우, 우리회사(롯데)의 물건을 납품하지 않겠다.' 하고 압박을 넣은거죠.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롯데제과의 제품을 빼면 그만큼 품목이 줄고 이익이 줄기 때문에

소매상인들은 결국 비락식혜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롯데에서는 잔치집 식혜, 그리고 해태에서는 큰집식혜를 출시하여 이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비락식혜는 수익이 나지 않아 파산을 하게 될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순간 한 회사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지금은 다시 비락식혜를 성황리에 팔고있죠.

비락식혜를 인수한 회사는 롯데가 알지못하는 막강한 유통망을 가진 회사로서 롯데조차도 인식하지 않은 회사였습니다.

그 회사의 유통망이 닿지않는 곳이 없었으며, 심지어 오지벽촌, 달동네에도 그 유통망이 뻗어있었죠.

바로 한국야쿠르트였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없는 동네는 거의 없다시피 했기때문에 롯데로서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금 비락식혜를 사먹어보시면 알겠지만, 위에 한국야쿠르트라고 빨간 상표가 붙어있습니다.

비락식혜의 브랜드가치가 있기 때문에 야쿠르트 식혜라 하지않고 비락식혜를 그대로 썼다고 하네요.

결론 : 롯데는 존나 까야 제맛

출처 : http://peaceyj.springnote.com/pages/524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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