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요....

한번 얘가 감정이 식었다고 한달만인가에 깨고 나서...

고작 이주만에...연락 다시하다가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요,

뭔가 성격차이가 심한거 같아요..
특히 같이 시간 보내는 양에 대해서랄까요?

저랑 그아이는 같은 층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그아이는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다니면서 저를 볼떄는

나 친구들이랑 가니까 안녕 이러고 갈때가 끝입니다.

하루에 보는게 5-10분 남짓일떄가 자주 있습니다.

가끔 만나서 놀때도 그냥 걔방에 가서 노는거지

뭘 어디 나가서 같이 밥을 먹고 그러는 데이트도 자주 안하고요..

그게 걔 성격탓인지 제가 얘기를 해보니까

자기는 그게 충분히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그게 어이가 없는데 걔쪽에서는 제가 그렇게 얘기하는게 어이가 없다더군요.

얘는 남자를 처음사귀는애라 그런지...

솔직히 따져보면 남자로서 제 할일 시간도 많고

데이트 비용도 거의 안들고 그런면은 좋은데

그래도 뭔가 여자친구를 사귀는건지 그냥 엔조이를 위한 여자를 만나는건지

저는 헷갈릴정도네요...

솔직히 일주일에 한 3 일 정도는 5에서 10분 보는게 다인거는 좀 심하지 않나요...?

제 견해를 좀 바꿔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성격차이인건지....

솔직히 그냥 꺠질까도 많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괜히 마음에 내키지도 않고 그쪽도 양보하나 할생각없다는식으로 나오고

제가 강제로 시간을 같이 보내자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