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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군대가기전에 이빨 치료는 꼭 받으세요.
게시물ID : military_2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빛날개
추천 : 0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5 14:49:18

저번엔 미군이야기로 첫 베오베가서 군대이야기 하나 더 해보겠음


가끔 군부대에서는 탕수육이라는 요리가 있음.


근데 그게 우리가 밖에서보는 그게 아니라 뒷다리를 네모지게 잘라서 그냥 튀긴거였음.


이게 문제는 지뢰마냥 졸 단단한 고기가 있다는 거임.(아마 너무 튀겨서 그런듯?)


제가 말년때일임 이제 근무도 없고 띵가띵가하다 늦은 점심을 먹음.


그래도 병장이라고 애들이 제 밥을 챙겨놨었음.


냠냠 먹는 데 입에서 뿌직!함...ㄷㄷㄷㄷ


뭐가 보니 어금니가 쪼개짐........


썩어서 아말감?강?으로 치료했던 건데......바깥쪽이 1/3정도가 날아감ㅋ


멘붕와서 얼른 군병원 ㄱㄱㄱㄱㄱ


군의관 말이 "기계 고장나서 치료 안됨 ㅋ 나가서 하고 오던지 해라"


아까 말했듯이 말년 휴가뿐이었음. 게다가 사스때문에 있던 휴가도 짤릴지경


행정반장은 나갈거면 그냥 쭉 나갔다가 돌아와서 15일정도 격리되었다가 제대해라고함.ㅋㅋㅋ


문제는 제대 휴가에 여친이랑 여행가기로.....


결국 일주일정도 아파하다 제대휴가나가서 치료받고옴.......


군인들 월급은 안챙겨주더라도 제발 병원이나 그런 건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음.


약달라그러면 진통제만 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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