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을 하기전 앞서..
이 글을 오유에 계신 모든 솔로부대원들에게 바칩니다..
다가오는 그날(12/25)을 두려워 하지마세요. 당당해지세요. 부러워하면 지는겁니다.
사실은 2주전.. 11월 10일(제 생일)..
패밀리 레스토랑에 혼자 가서 사진찍고 축하노래 불러주는거 동영상으로 인증을 하려 했는데..
막상 그날되니 음.. 귀찮기도 하고 가기도 뭣해서 안가고 오유 잠시 잠수 -_-)
그러다가 부산 내려갈일이 있어서.. 간김에 시간도 남고 하니 해운대쪽 VIPS에 갔습니다.
들어가기전 1층 홀에서..
들어가자마자..
직원 "몇분이세요~?" -(손가락으로 1 제스처를 취하며) 한명이요.
직원 "아..한명이요? 이쪽으로 오세요~ 샐러드바 근처(2인 테이블)로 해드릴까요? -아뇨 창가쪽으로 주세요ㅎㅎ
직원 "그럼 이쪽으로 안내해드릴게요~" 하고 쫄래쫄래 따라갔더니.. 헉.. 4인 테이블;ㅁ;
창가쪽엔 4인 테이블 밖에 없더군요. 뭐 이왕 창가쪽으로 간김에 그냥 먹자하고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먹고 싶던 스테이크와 와인 한잔 주문..(사실 레드와인 시키려고 했는데...ㅠ)
4인 테이블임을 강조하기 위해 ㅋㅋ(아 얼마나 처량해보였을꼬..)
맛있게 먹다가 직원 한분 불러서 "저기~ XX소스좀 갖다주시구요, 저 사진좀 찍어주세요^^;"
사진 찍는데... 직원분은 자연스럽게 찍는데 저는 혼자 움찔해서 V 포즈도 못취하고 ㅠㅜ
왼쪽에 와인이 살짝 보이네요.
다 먹은후 영수증 인증-_-)
(손님수:1)에 주목하시길...ㅋㅋㅋ
제가 원했던 그런 인증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임무 완수를 했으니 만족합니다.
그날.. 밖에 나갔는데 커플들이 포옹하려고 하면..
서로 붙지마!! 이씨.. 붙지마!! XX! 성질이 뻗쳐서! 정말!! 이라고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세요!
그래도 포옹한다!!!! 하면!
서로 떨어져!! 이씨.. 떨어져!! XX! 성질이 뻗쳐서! 정말!!
한마디 해주세요!! (오유인들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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