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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제는 안녕
게시물ID : sisa_216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GB
추천 : 3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5 15:53:33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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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사회민주당(사민당) 중앙위원회가 통합진보당 새 지도부 선출 축하 메시지를 진보신당으로 잘못 보내는 ‘배달 사고’를 냈다. 

인넷매체 레디앙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17분 진보신당에 한 장의 팩스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였으며 수신자는 ‘통합진보당’이었다. 

사민당은 팩스에서 “우리는 귀 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귀 당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내 화합과 단결을 이룩하며 당을 보다 대중적이고 영향력있는 진보정당으로 강화ㆍ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며 “우리는 이 기회에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높이 자주ㆍ민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두 당 사이의 연대와 협력이 보다 확대ㆍ발전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내용을 보면 최근 통합진보당의 강기갑 대표 선출을 축하하면서 이석기ㆍ김재연 의원 제명 등을 둘러싼 신ㆍ구 당권파 간의 갈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보신당 측은 이 팩스가 일본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를 통해 전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통진당 내부 상황이 수습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북한 사민당도 상당히 걱정이 많은 것 같다” 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 대변인은 “두 당의 당명이 헷갈리는 문제 때문에 진보신당의 피해가 크다”면서 “예를 들면 (통합진보당) 탈당계가 우리 당으로 들어오거나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또는 중앙위 폭력사태와 관련해 항의전화가 온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민당은 1981년에 창당한 북한 노동당의 위성 정당으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옛 민주노동당과 교류해 왔다. 사민당은 북한의 대남공작조직인 노동당 통일전선부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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