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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실수 애기나와서 ㅋㅋㅋㅋㅋ
게시물ID : military_2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빌더빌드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25 15:57:53

육군이건 해병대건 의경이건 전경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건 똑같을꺼같애 아니면 아닌거고요 ㅋㅋㅋ

 

자대 배치를 받고 군대를 가서 이발병이 있는걸 처음 알았다

 

난 칼복학을 위해 의경을 지원 자대배치 받고 2틀째 나와 내 동기가 머리가

 

길다며 잘라준다함 머리를 밀고있는데 내일 외박나간다는 고참이 옴

 

우리 머리 밀고있는데 먼저해달라고 해서 고참의 말이니 먼저 해드린다고함

 

부대에 바리깡이 하나있는데 좋으면 얼마나 좋겠음 12미린가 그거 끼고

 

머리 다듬어 주기 시작 우리는 그뒤에 서서 신병이기때문에 가만히 서있음

 

그때 뒷머리를 깍다가 바리깡에 껴놓을 12미리칼(명칭을몰라서) 이 빠졌음

 

뒤통수 고속도로 생김 정적이 흐르며 바리깡 소리만 들리고 이발병의

 

표정은 세상 다산사람의 표정 고참은 왜 않밀어 하더니

이발병 : 'XXX수경님 잘하겠습니다'

고참 : 왜?

이발병 : 뒷머리가.....

고참 : 뒷머리 왜??

 

고참이 뒷머리를 쓱 만지더니 아주 #$%%^$#@#@$@$ 욕이란 욕은 다티어나옴

 

그상황에 이발병은 죽을라그러는데 

 

우리는 그 고참의 뒷머리가 밀리는 것을 바로 뒤에서 보고있었는데

 

얼마나 웃기겠음 아직 사회의 물이 남아있는데 웃음은 터질라 그러지

 

입술 꼭 깨물고 참고 있는데 문제는 얼굴이 빨개짐 혈압상승 ㅋㅋㅋㅋ

 

진짜 누군가 말걸면 웃음이 터져 나올것 같음

 

딴생각을 하며 겨우 참고 고참 결국 삭발함

 

어찌어찌 넘어갔는데 또 터질뻔한게 내가 살다살다

 

꽁치조림에 있는무가 그렇게 큰거는 처음봤음

 

이 고참이 취사짬장인데 이발병 줄라고 일반무 반토막 낸거를

 

통체로 넣어서 만든거임 배식 해주는데 밥위에 살포시 올려 놓으며

 

맛있게 먹어 하고 웃는거임 밥먹다가 터질뻔하고  이발병 저녁시간 끝나기10분전까지

 

무만 숟가락으로 잘라 먹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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