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택이가 러브라인에 들어가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러브라인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면서부터 오히려 더 아쉬워요
택이가 덕선이랑 사귀었다 헤어지게 되도 왠지 덕선이나 정팔이를 이어주기 위한 디딤돌?과정처럼 느껴져서 싫을것 같고
그렇다고 택이가 덕선이랑 안사귄다 해도 상처받을거 생각하니 짠내나고
아예 택이가 남편이 된다면 택이가 커서 김주혁??? 세상에 바둑하다 5억정도 사기라도 당했나??? 혼자 멘붕할거 같고
어떻게 전개가 되든 만족하지도 못할 것 같은데
그보다 지금 상황이 더 꽁기꽁기해요ㅠ
왠지 뭐랄까..
덕선이랑 정팔이가 서로 마음이 있는데 택이를 생각해서 서로 거리를 둔다는게 뭔가
택이 캐릭터를 되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뭐에여 정팔이가 무슨 양명도 아니고!!!!(해품달)
그냥 정팔이도 나도 요즘 덕선이 좀 이쁘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 포기한다는게
일본순정만화에서 여주인공 친구가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하니까 여주인공이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남주인공이랑 친구 모르게 데이트란 데이트는 다 하고 진도는 다 나가다 나중에 친구한테 걸려서 나쁜년처럼 소문나고
막 그래서 왕따당하고 그걸 남주인공이 감싸주고.......
물론 응팔이 이렇게 전개된다는건 아니지마뉴ㅠㅠ
택이가 방해꾼이라던가 뭐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여
순수하면서 진지하고 막 그냥 택이 좋은데 ;ㅛ;..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