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낫 대학생일 뿐입니다. 오늘 술 한잔 하고와서 글 올립니다.
내일아침 덧글을 기대하고 있을 뿐 입니다.

사랑이란 무엇이죠? 철학적인 것 까지 따지자는 것은 아닌데..
자원봉사자가 장애인을 도와주면 사랑이라고 하지 않나요?
현실에서 한쪽에서 열성을 다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그건 퍼준다라고 하지
사랑이라 하지 않는 것 같고 결국 주는쪽이 지쳐서 내가 왜 퍼주기만 해야되는지 (대상이 받기만 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고민게시판에도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어장관리도 이사례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 A모 카페에 갔다왔습니다.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하는 커플도 보았고
강남역에서도 손잡고 버스를 기다리는 커플이나 팔짱끼고 걸어가는 커플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남과 손잡거나 스킨쉽을 행하며 커피숍이나 나가서 커피집이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게 사랑인가요?

사랑에대한 심리학에 대한 책 중 본 구절중에서 "사랑은 대상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
이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쉽게 남에게 주기만 하다가 질리기 시작하면
사랑이 아니라는 뜻이 되는 것 입니다.

주는 만큼 받길 원하면 사랑이 아닌 것인가요?

제 주변에는 스킨쉽의 진도가 사귀느냐의 유 무로 아는사람이 많으며
사귄다라는 명목은 서로에 대한 구속일 뿐이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애초에 연애 즉 사귄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제목과 같이 사랑은 무엇이죠?